회사채 차환 지원제도, 시멘트·철강 포함 예정
시멘트·철강업계 건설·조선업과 연관 높아
동양시멘트·동부제철 수혜 가능성
회사채 차환 지원제도 수혜주에 관심 높아져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회사채 차환 지원제도’의 대상 업종에 시멘트와 철강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기사 보겠습니다.
회사채 차환은 만기 도래금액의 20%를 자체 상환하고 남은 80%를 산업은행이 사모사채 형태로 채권을 발행해 총액 인수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정부는 당초 이 제도의 주요 지원 대상으로 경기민감 업종인 건설·조선·해운업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지원 대상 기업들을 검토한 결과 건설·조선업과 긴밀하게 관련돼 있는 시멘트·철강업계에도 회사채 차환 지원 대상이 상당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동양그룹의 동양시멘트와 동부그룹의 동부제철 등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외에도 자금난에 처한 그룹의 계열사 등은 업종과 관계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기업들이 회사채 차환 지원제도에 수혜를 입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본 기사는 7월26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김은지 기자 eu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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