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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하남동 한부모가정 ‘사랑의대화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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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투게더광산 하남동위원회, ‘행복한 가정 만들기’ 임실로 두번째 나들이 "

대화가 부족한 가족들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여름철 ‘힐링’ 나들이가 열린다.


지난 4월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로 여성가족부의 공동협력사업에 선정된 투게더광산 하남동위원회(위원장 박종오)가 오는 31일 두 번째 마실을 떠난다.

‘사랑의 대화 행복한 동행’으로 명명된 이번 나들이는 투게더광산 하남동위원회와 하남동의 사회배려계층 40여 명이 함께 한다.


일반적으로 다문화·한부모·조손 가정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쫓겨 가족 간의 대화가 부족한 것이 현실.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는 체험과 나들이를 통해 가족끼리 대화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


총 3회의 여행 중 지난 5월에 1차 힐링캠프를 진행했고, 이번에는 전북 임실로 떠나 치즈를 테마로 ‘사랑의 대화 행복한 동행’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부모와 같이 피자와 치즈를 만들고, 119안전 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같은 안전교육을 받으며 가족 간의 정을 북돋울 예정이다.


투게더광산 하남동위원회 박종오 위원장은 “무엇보다 가족 간에 대화하고, 서로 부대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족관계의 어려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게더광산 하남동위원회는 오는 9월 ‘가을철 가족 숲 체험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가정은 오는 29일 까지 하남동주민센터(960-7811)로 연락하면 된다.


아울러 9월 캠프와 관련된 내용도 문의 받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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