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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관망, 코스피 1900선 강보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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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1900선에서 강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 등에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한 후 강보합권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4일 오후 2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83포인트(0.15%) 오른 1906.98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이 1189억원어치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9억원, 310억원 매수세다. 프로그램으로는 224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31%), 삼성생명(-0.95%), 신한지주(-0.62%), SK텔레콤(-0.4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현대차(0.90%), 포스코,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싀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10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6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9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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