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를 견인할 민간전문가(CP, 크리에이티브플래너) 9명을 신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민간전문가는 미래부 ICT 주요 분야별로 R&D기획을 통한 신규과제의 발굴, R&D사업관리, R&D성과물의 확산 등 연구개발 전주기 관리를 하게 된다. 이번에 공모하는 민간전문가(CP) 분야는 ‘창조융합‘, ‘네트워크‘, ‘전파·위성‘, ‘정보보호‘, ‘기반SW·컴퓨팅‘, ‘융합SW‘, ‘스마트서비스‘, ‘디지털콘텐츠‘, ‘기술사업화‘ 등 9개다.
민간전문가(CP)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민간의 다양한 경험과 최고의 지식을 갖춘 싱크탱크로 미래선도 기술개발을 주도하며, 산학연관의 협력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9월부터 향후 2년간 활동하며 연임도 가능하다.
미래부는 기존 방통위, 지경부 등에서 기술개발(R&D) 책임 기획 및 관리를 위해 운영해오던 PM(프로젝트매니저)/PD(프로그램디렉터) 등 전문가제도를 개편해,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ICT 기반으로 창조경제 설계 역할을 수행하는 CP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ICT분야의 기술정책,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등 정부 연구개발(R&D) 전과정에서 민간의 최고전문가를 활용하여 사업성과를 배가시킨다는 목표다.
선정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치게 되며, 9월 초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서류전형에서는 그간 업무성과, 직무수행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을 평가해 실제 채용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면접을 통해 전문성, 연구관리능력, 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7월25일부터 8월19일까지이며, 세부 채용 절차와 일정 등은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www.kca.kr)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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