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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이외수 작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작가는 지난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그림 등 작품 10여개를 기증해 왔으며, 이들 작품은 자선경매에 붙여져 수익금 전액이 빈곤아동 지원에 쓰였다. 그가 2011년에 기부한 선화(仙畵)의 경우 1200만원에 낙찰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작가는 "어린이는 어른보다 몇 배나 더 크고 무한한 미래를 가진 소중한 존재다. 배 곯고 꿈이 꺾이는 아이가 없는 세상, 아름다운 미래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홍보대사직을 수락했다"며 "전세계 어른들이 어린이의 친구가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나의 온 재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올해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살람, 에티오피아' 캠페인을 통해 60년 전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피 흘렸던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를 돕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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