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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지연,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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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지연,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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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미녀검객' 김지연(익산시청)이 2013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지연은 지난달 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이 같은 활약으로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여자서키트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예라와 홍콩 인터시티 육상경기대회 100m와 200m 정상에 오른 김민지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연은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에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에 있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인 오윤선 상명대 교수는 "후보로 오른 선수들 모두 큰 성과를 올렸으나 김지연이 올림픽에 이어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사진=MBN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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