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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두 창조경제위원장 "위원회, 싱크탱크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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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확산위원회 운영 포부 밝혀

김광두 창조경제위원장 "위원회, 싱크탱크 역할 할 것"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출범식에서 (왼쪽 두 번째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광두 창조경제확산위원회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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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창조경제확산위원회의 가장 큰 목적은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데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위원회를 싱크탱크로 보면 된다."

23일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향후 위원회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출범식을 마치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기술애로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직된 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벤처기업협회·이노비즈협회 등 9개 중소기업단체와 국가미래연구원·중소기업연구원이 주축이 됐다. 더불어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 황을문 서린바이오 사이언스 대표,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등 기업인과 학계, 연구계, 전문가 등 총 49명으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분과위 면면을 보면 현장성을 가진 전문가들로 조직 돼 좋은 의견이 나올 것 같다"면서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앞으로 당면한 의제를 선정하고 정부와 단체에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창조경제 발전을 놓고 방향설정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다양한 분과의 전문 위원으로 구성된 만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융합형 정책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다음달 29일 2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발족식 후 토론을 통해 중소기업계 6대 실천계획으로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운영, 창조경영 중소기업 발굴 및 전파, 대기업과의 협력 등을 통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제고사업 확대, 융자중심 자금조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투자중심 창조금융 문화조성 방안 등을 제시했다.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미래부와의 협업과제로는 "중소기업의 기술이전을 위한 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중소기업의 융복한 애로센터를 설치·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최문기 미래과학부 장관은 "제안된 협업 과제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 미래부와 중기중앙회가 협력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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