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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式' 소규모 관계장관회의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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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소규모 관계장관회의'가 활성화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23일 "부총리가 주재하고 3~4명의 장관이 참여하는 '소규모 관계장관회의'를 자주 열어서 부처간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현재 매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경제관계장관회의는 외교, 통일, 국방, 법무부 등 4개 부처를 제외한 13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금융위원회위원장·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등 17명이 참석한다. 이를 통해 현안쟁점을 토론하기에는 지나치게 참석자가 많다는 판단을 한 셈이다.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안건을 확정하고 쟁점에 대한 토론은 소규모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집중력을 키우겠다는 의미다. 현 부총리는 최근 취득세와 관련해 안행부, 국토부, 산업부 장관과 금융위원장을 불러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안별로 관련 부처 장관 3~4명이 참석하는 소규모 관계장관회의는 비정기적이지만 필요할때마다 자주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부총리가 앞으로 현안 쟁점에 대해서 직접 쟁점을 챙기고 이를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겠다는 것"이라며 "신속한 현황 파악은 물론 부처간 쟁점이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해 조율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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