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최근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로 7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감사원이 서울시의 대형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감사원은 22일부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가 시행하는 53곳 건설공사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하철 9호선과 우이~신설 경전철, 주요 상수도와 도로 등 대형기반시설 공사현장이다.
감사원은 이미 지난 5월 말부터 서울시 등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시설안전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대상으로 '재난위험시설 안전대책 감사'를 실시, 노후시설물 56곳과 자연재해위험지구 97곳(133건), 하천 및 해안 19곳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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