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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지원’ 성과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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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올 상반기 1,014건 집행으로 전국 지자체 중 으뜸"
"사전조사·홍보, 적극 지원으로 주민 위기탈출 도와"

광주시 광산구,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지원’ 성과 전국 1위 민형배 광주시 광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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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의 ‘긴급복지지원’ 사업 집행실적이 올 상반기 1,014건으로 전국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1/4, 2/4분기 ‘긴급복지지원 집행실적 결과’를 각각 발표하고, 광산구가 긴급복지지원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광산구의 실적은 1/4분기 567건, 2/4분기 447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광산구는 이번 선정에 대해 사전 조사, 광범위한 홍보, 적극적인 행정 등으로 취약계층의 위기탈출을 도왔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먼저 광산구는 사업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사회취약계층 일제조사로 대상자를 발굴했다고 한다. 또 지원이 필요한 가정 발굴을 위해 각 동 통장, 사회복지시설·병원·학교, 투게더광산 동위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업 홍보도 곁들였다고 전했다.


덧붙여 광산구는 관련규정을 준수하면서도, 대상자들의 어려운 사정을 긍정적으로 해석해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제도의 혜택을 누리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자격 요건’에 집착하기보다 ‘긴급지원’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충실했다는 것.


이런 광산구의 노력은 2013년 상반기 위기가정 1,014곳에 7억1,600만원을 지원하며, 전국 1위 달성이란 성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대상 가정을 푸드마켓 지원대상으로, 자활지원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로 등록했다고 한다. 제도적 기준에 따라 지원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투게더광산 위기가구 지원 대상자’로 추천,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도왔음도 광산구는 아울러 밝혔다.


엄미현 복지연계팀장으 “무엇보다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의미를 살리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며 “취약계층의 위기탈출과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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