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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불교와 손잡은 ‘무안 연꽃축제’ 24일 개막…28일까지 즐길거리 '풍성'

무안연꽃축제가 대한불교 조계종과 손잡고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무안군 회산 백련지에서 막을 연다.

무안 회산 연꽃방죽은 동양 최대의 ‘백련자연군락지’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으로 이곳에서 축제를 연지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이 축제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컸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백련으로 정화한 회산방죽에서 조계종 호남 6교구 본사와 ‘연의 손’을 다시 잡고 축제를 열기로 했다.


“10만평 ‘백련정원’에서 힐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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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실질적인 주민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무안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판매코너 등을 설치, 운영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서비스’와 ‘신용카드체크기’ 등도 준비했다.


또 한여름에 행사가 열리는 점을 감안, 그늘막 설치와 물놀이시설, 백련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5m 전망대, 출렁다리, 연등길 설치, 조망데크, 신비의 연꽃 길 보트탐사장 등을 추가 설치했다.


특히 한여름 밤을 수놓을 개막 연등 점등식은 최고의 백미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매일 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는 조항조·송대관·박상철·신유·주현미·김용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잇달아 출연, 시원한 여름밤을 확실히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7일 토요일에는 ‘전국연요리경연대회’가 열리고, 연 요리 배우기와 무안 향토음식 및 연 요리 시식·체험 등이 관광객의 미각과 시각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원으로 만드는 연꽃, 발우공양 체험 등 불교문화체험 19종과 다도체험, 연꽃 길 보트탐사 등 일반체험 8종과 세계 연 전시관, 연등 밝히기, 장엄 등 설치 및 나눔 장터 등 다양한 행사와 이색 체험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가 불교문화와 연이 깊은 만큼 불교와 손잡고 여는 이번 축제는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무안연꽃축제가 무안을 넘어 서남권 대표 생태축제로, 또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성공적인 축제를 만드는 데 앞으로 지역민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회산백련지 뿐만 아니라 무안군 전체를 머물다 가는 사계절 관광지화를 통해 무안군 브랜드가치를 높여 무안산 친환경농산물이 없어서 못팔 때까지 애써 실질적인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군은 축제기간동안 불교신도 5만여 명과 일반 관광객을 포함, 약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 주차 혼잡을 피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일로역, 일로읍사무소, 옛 일로역(임시주차장) 등에서 회산백련지까지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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