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2014년 5월 가동할 계획, 연간 6억 원 수입 예상"
남원시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경제적 이익을 도모함과 동시 매립장 사용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 중인 대산매립장 부지내에 전처리시설 1일 50톤 및 발전시설 1일 30톤 규모로 지난 6월5일 착공하여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국비 및 시비, 민자를 포함해 163억 7500만원을 투자하는 생활폐기물가스화 발전시설로서 일반 소각시설과는 달리 폐기물을 1,000∼1,200˚C에서 CH4, H2, CO로 부분 산화하여 발생된 가스로 엔진을 가동,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납품해 연간 6억원 정도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시설을 위해 2010년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가스화 엔진발전시스템 구성방안을 검토 하였고, 가스화시스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2011년 6월에 착수해 2012년 5월 완료했다"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관리공단에서 기술제안입찰 공고 및 전문가들의 현장설명회 등 평가결과 시공사로 (주)포스코플랜텍으로 선정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가스자원화시설을 2014영 2월까지 완료하고 3개월 동안 시운전 후 2014년 5월 가동할 계획이다"며 "본 시설이 완료되면 매립장 사용기한이 향후 24년 정도 연장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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