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취약계층 아이들에 과일 공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동대문구, 9개 지역아동센터로 전문 영양사의 영양교육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비만률이나 아침 결식률이 서울 평균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소득 하위 25%계층의 비만율이 2배 가까이 늘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착안한 사업입니다”


취약계층 아이들에 과일 공급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AD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달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과일공급 및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서울형 건강과일바구니 공급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과일·채소 섭취부족, 고열량식품 섭취량 증가에 따른 비만율이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에게 과일을 직접 제공하여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비만예방 등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구는 총 9개 지역아동센터 194명 어린이에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의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지원받아 현재 주 3회 아동 1인 당 80~100g 다양한 제철과일이 공급한다.


또 월 2회 이상 지역아동센터 특성에 맞는 보건소 전문영양사에 의해 식생활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받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불균형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직접 과일을 공급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교육하는 바람직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서울시, 자치구가 함께 하는 보람된 사업으로 더 많은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