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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내년 하반기부터 실적개선 본격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22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최근 조선업종내에서 시장수익률을 상회했고 재무구조 개선의 가시성을 확인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강록 연구원은 "수주 증가에 따라 2014년 이후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특히 지분증권 및 투자부동산 등의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진중공업은 상반기 수빅조선소에서 8억달러를 수주했으며 현재 기체결 선박의 옵션 10척(Container 6척, LPGC 4척)을 보유한 상태다. 신규 협의 중인 선박까지 포함하면 수주 전망이 매우 긍정적으로 연말 20억달러까지 수주가 가능한 상태다.


이와 함께 상반기 사채 만기 3000억원을 상환했으며, 하반기에도 2억5000만원을 상환할 예정으로 적극적인 자산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수주한 선종들이 선가 하락폭이 적은 LPGC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콘테이너선으로만 구성돼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며 "미래 자산 매각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이 미반영 돼 있는데 2014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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