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진중공업은 10일 현대상선과 15만t급 유연탄 수송선 4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이번 선박은 길이 273m, 폭 46m로 현대상선은 오는 2015년 1척, 이듬해 3척을 인도받아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인 남부발전과 남동발전ㆍ서부발전ㆍ중부발전의 발전용 유연탄 장기운송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이 국내 조선소에서 상선을 건조하는 5년 만으로 이번 계약이 회사 정상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날 계약식에는 김상욱 한진중공업 대표노조 위원장이 참석해 납기준수와 품질을 약속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