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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용인 '탄천수질개선'등 현안해결 위해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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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영규 기자]경기도 성남시와 용인시가 탄천수질개선 및 대중교통 연계강화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성남시와 용인시는 22일 오후 2시 용인시청 4층 정책토론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천수질 개선 및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두 시는 관계 공무원이 공동 참여하는 '탄천수질개선 실무 협의체'와 '대중교통 개선 실무협의체'를 꾸린다.


'탄천수질개선 실무 협의체'는 수질개선을 위해 ▲오염원 합동 조사 ▲원인파악 ▲해결책 강구 ▲국·도비 예산확보 등에 공동 노력한다.

특히, 탄천 상류인 용인시 죽전동과 시계 지점인 성남시 구미동 오리교 등 두 기관의 경계지점 하천의 오염물질 공동 제거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이는 갈수기 때 탄천 성남ㆍ용인 경계구간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악취 등으로 인해 제기되는 수질 민원 해결을 위한 조치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성남시 구간(15.85㎞)을 관통, 서울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35.6㎞의 준용하천이다.


2000년도 초반 분당ㆍ죽전지역 택지개발로 하천 수질 등급이 최하 수준인 5~6등급으로 악화돼 물고기가 살기 어려운 수준이었지만 성남시가 10년 넘게 생태복원사업 등 수질개선에 힘써 현재는 2급수 이상에서 서식하는 은어를 비롯한 23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다.


성남시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384억원을 투입해 오수유입 차단시설 35개소와 보개량 9개소 추가 설치, 갈수기 때 유지용수 일일 1만400t 확보, 동막천 지방하천 개수, 금토천 생태하천 조성 등의 사업을 한다.


두 시는 또 '대중교통 개선 실무 협의체'도 꾸린다. 버스정보시스템(BIS), 센터시스템 등 연계교통체계를 공동 구축해 성남과 용인을 경유하는 77개 버스 노선 이용 시민에게 대중교통에 대한 일관된 서비스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성남지역 112곳과 용인지역 340곳에 버스노선 운행정보, 음성안내, 뉴스 정보 등을 제공할 LCD 안내전광판을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


모두 452개 정류장에 설치되는 안내전광판 설치는 성남시가 15억원, 용인시가 44억원의 사업비를 분담한다. 두 실무협의체는 회의를 연2회 정례화하고 필요시 수시로 만나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와 용인시 이웃 지자체간 윈윈하는 행정서비스 전개로 양쪽 시민 편의와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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