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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남상미, 김지훈 곁에 두고 이상우 '생각'에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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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남상미, 김지훈 곁에 두고 이상우 '생각'에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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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남상미가 '결혼 상대자' 김지훈을 곁에 두고 이상우를 떠올리며 전전긍긍했다.

21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8회에서는 송지혜(남상미 분)와 강태욱(김지훈 분)이 자신들의 신혼집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혜의 아버지 댁에서 부랴부랴 올라온 두 사람은 태욱의 본가 근처에 있는 신혼집에서 서로 다른 꿈을 꿨다. 태욱은 장밋빛 미래를 설계한 반면 지혜는 자신을 혼자 기다릴 김현우(이상우 분)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지혜는 휴대폰을 꺼내 그에게 연락을 시도하려는 찰나 태욱에게 들켰다. 전화기를 빼앗은 태욱은 "가만히 있어. 누군지 알아야겠다"고 말하자 지혜는 "남의 휴대폰을 왜 빼앗냐"고 정색했다. 이에 화가 난 태욱은 "나한테만 집중해줄 수 없냐. 난 너랑 있을 때 딴 짓한 것 봤냐"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미안함을 느낀 지혜는 "방송국일 때문이었다. 일정 체크하는 것 이었다"고 변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태욱은 지혜에게 입맞춤을 시도했지만 곧바로 저지당해 향후 두 사람간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태욱은 지혜가 현우에게 전화하는 장면을 목격해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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