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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수시대비 '논술지도 거점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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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2014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대비한 ‘논술지도 거점학교’가 오는 22일부터 14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입 논술지도 강화를 위해 희망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현직 교사들이 강의를 하는 논술지도 거점학교를 오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거점학교는 희망 고교 중에서 교통, 시설, 학생수 등을 고려해 동대부고, 명지고, 진관고, 여의도고, 대진여고, 계성여고, 가락고, 강일고, 세현고, 동작고, 수도여고, 대광고, 중동고, 한대부고 등 총 14개교를 선정했다.


수업은 인문계열 3개반, 자연계열 2개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70명의 현직 교사들이 2013 대학별 수시 논술 기출문제와 2014 모의논술 문제 분석·풀이를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맞춤식 첨삭지도도 제공한다.


올해에는 모두 1,644명의 학생이 신청 했으며, 수강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되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정했다. 수강료는 8만원이며 저소득층 자녀는 방과후 자유수강권으로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논술지도 거점학교를 운영했으며, 2012년도까지 모두 12,210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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