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박시후가 전 소속사 황모 대표와의 법적 공방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음에 따라 지난 4개월간 그를 둘러싼 모든 법적 싸움이 마무리됐다.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는 19일 박시후의 공식 팬클럽에 "박시후와 전 소속사 법적 분쟁이 오늘 모두 종결됐다. 황씨가 박시후를 상대로 무고죄 등으로 고소했지만 검찰에서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이번 사건이 완전히 종결됐다"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박시후는 앞서 지난 3월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A양과 A양의 선배 B, 황씨를 무고,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황씨도 무고 등의 혐의로 박시후를 맞고소 했다.
이후 5월 고소인 A양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박시후 역시 맞고소를 취하했고 이 사건은 불기소 처분됐다. 하지만 황씨는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한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을 취했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산하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측에 조정 신청을 내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