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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지성과 윤석영이 3경기 연속 호흡을 맞춘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프리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1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제보든 스타디움에서 열린 터키 1부 리그 소속 베식타스와의 친선경기다. 윤석영은 왼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박지성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남은 시간을 함께했다. QPR은 후반 19분 터진 앤디 존슨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앞서 잉글랜드 4부 리그 소속 엑스터시티(0-0 무)와 리그1(3부 리그)에 속한 피터보러 유나이티드(0-1)를 상대로 1무1패에 그친 QPR은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박지성과 윤석영 역시 특별한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연속 출전으로 입지를 다졌다.
QPR은 21일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 24일 리그2(4부 리그)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와 두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 뒤 프리시즌을 마감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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