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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에 둥지를 튼 손흥민이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성공 신화를 예고했다.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첼암제의 전지훈련 캠프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팀 우디네세 칼초와의 친선경기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쐐기 골을 성공시키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팀 동료 옌스 헤겔러의 패스를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적 이후 두 경기 연속 득점포다. 손흥민은 14일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소속 1860 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레버쿠젠 데뷔 골을 넣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당시 1-2 패배를 딛고 이날은 승리까지 거머쥐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구단 측은 경기 뒤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멋진 활약을 했다"라고 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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