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뜨거운 열기";$txt="2012-2013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사진=정재훈 기자]";$size="540,315,0";$no="201303282010512965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20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미리 보는 V-리그로 올 시즌 프로배구 판도를 예측하는 시험무대다. 외국인 선수를 배제한 순수 국내파를 주축으로 자웅을 겨룬다. 특히 남녀부에 대대적으로 단행된 사령탑 교체와 선수단 이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눈여겨볼 대목이다.
▲신임 사령탑 공식 데뷔전
남자부 LIG손해보험 문용관, 우리카드 강만수, 현대캐피탈 김호철, KEPCO 신영철 감독과 여자부 흥국생명 류화석, 한국도로공사 서남원 감독 등 총 6명이 새 사령탑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베테랑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각 팀에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된다.
▲간판 스타의 연쇄 이동 효과
올 시즌 이적 시장의 최대 화두는 삼성화재 출신 베테랑 리베로 여오현의 현대캐피탈행이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둥지를 옮겼다. 현대캐피탈은 간판 센터 이선규를 삼성화재에 보상선수로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며 여오현 영입에 공을 들였다. 흔들리는 수비라인을 잡아줄 적임자란 판단에서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우리 팀의 약점인 수비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아무리 유능한 자원이 와도 선수단 내 신뢰를 형성할 수 없었다"며 "여오현이 가세한 뒤 팀이 변하고 있다는 걸 확실히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삼성화재는 여오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리카드의 리베로 이강주를 데려왔다. 대신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신으뜸이 보상선수로 우리카드에 합류했다.
▲비 연고지 안산의 배구열기
대회가 열리는 안산시는 프로배구 비 연고 지역이다. 대신 하현용(LIG손해보험), 황연주, 김수지(이상 현대건설), 배유나(GS칼텍스) 등 다수 스타선수들을 배출했다. 배구동호회도 상당히 활성화 돼 있다. 10년 전통의 어머니 배구대회가 대표적이다. 컵 대회 개최는 배구 명문 안산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KBSN Sports, SBS ESPN은 물론 포털사이트 NAVER에서도 인터넷과 모바일로 생중계 된다. 28일 열리는 남자부 결승전은 지상파 KBS1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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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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