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뿌리산업’ 지원 대상에 포함
-뿌리산업, 국내 주력 제조업 경쟁력 좌우
-자본금 80억↑·상시근로자300명↑ 중견기업 지원 대상
-산업부, “글로벌 중견기업 집중 육성하겠다”
-S&T중공업·일진다이아·태광·심텍 등 48개社
[아시아경제 양한나 기자]
이르면 내년부터 정부의 ‘뿌리산업’ 지원 대상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됩니다.
뿌리산업은 엔진 주조, 반도체 열처리 공정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로 정보기술(IT), 자동차 같은 국내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아닌 기업 가운데 자본금 80억원,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인 중견기업도 중소기업과 같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인데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을 때 지원 중단 충격 없이 지속적인 혜택을 받게 됩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뿌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지원해 글로벌 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원에 따라 S&T중공업, 일진다이아몬드, 태광, 심텍 등 총 48개 중견기업이 자동화설비 구축비 50%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되는데요. 이 종목들의 앞으로의 흐름 주목해 봐야 겠습니다.
※본 기사는 7월19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한나 기자 sweethan_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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