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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화장품, 오너일가 지분 매각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화장품업체인 코리아나화장품이 오너일가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나화장품은 창업주인 유상옥 회장의 지분(11.75%)을 제외한 특수관계인 지분을 사모펀드인 큐캐피탈파트너스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대상 지분은 장남인 유학수 대표를 포함한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11.98%다.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큐캐피탈이 제품 생산공장의 실사를 마친 상태"라면서 "매각을 추진 중이나 지분 매각 규모나 경영권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코리아나가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실적부진에 따른 자금 압박때문 인 것으로 보고 있다.


1988년에 설립된 코리아나는 한때 아모레퍼시픽, 한국화장품 등과 업계 '빅3'을 형성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브랜드숍의 성장에 밀려 실적이 악화됐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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