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실적발표회를 갖고 "LCD의 저성장 국면이 뚜렷하다"면서 "하반기 중국 보조금 정책이 종료됐고 유럽, 일본 등에서 수요 약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LCD 수요는 당초 예상대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요는 줄지만 수급상황은 상반기 대비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 부사장은 "TV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 영역에서 평균 화면 크기의 대형화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하반기 업계의 공급량 증가가 없다는 점에서 수급상황은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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