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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동면-거제시 상문동 주민자치위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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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


" 양 지역간 교류, 협력을 위한 결의"
"도농간 지역특성 활용 공동발전 및 동서화합 가치 실현"

구례군 산동면-거제시 상문동 주민자치위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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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의 기초자치단체 주민자치위원회가 손을 맞잡고 양 지역간 공동발전 추구와 동서화합의 불씨를 지피는 뜻 깊은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구례군 산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순길)와 거제시 상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혜숙)는 지난 17일 지리산 둘레길호텔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지역적인 특성을 토대로 양 지역간 발전과 번영을 위해 문화 · 예술 · 경제 분야에서 상호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지난 3월 구례산수유꽃축제 기간에 견학을 온 거제시 상문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관에 매료되어 산동면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 전격 자매결연을 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루어졌다.


결연식에는 서기동 구례군수, 거제시의회 신금자 의원, 구례군의회 박영근 의원을 비롯해 거제시 상문동장, 구례군 산동면장 등 의회와 행정기관인사가 대거 참석하여 결연을 축하하고 양 주민자치위원회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도록 적극적인 후원의지를 밝혔다.


손순길 산동면주민자치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상문동과 산동면은 도시와 농촌이라는 서로 다른 환경을 갖고 있지만, 바다와 산이라는 자연을 터전으로 하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양 지역의 문화와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발전은 물론 동서화합의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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