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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의 100년을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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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타임캡슐(Seocho Time Capsule) 명칭공모 및 수장품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서초 탄생 25주년과 ‘방배열린문화센터’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서초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소중히 물려주고 미래 서초에 바라는 꿈과 염원을 담아내는 타임캡슐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서초의 100년을 기억하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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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열린문화센터’는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보건지소·어린이집·공영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고루 갖춘 최첨단 문화복합시설로 기존 분산된 기능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5, 지상 7층 연면적 1만3713㎡(4000여평)규모로 건립돼 오는 11월 개관된다.

서초탄생 100주년인 2088년5월16일 공개될 ‘(가칭)행복지수1위 서초타임캡슐 2013’은 구민생활분야, 행정분야, 산업·경제분야, 교육분야, 사회·복지분야, 문화·예술·체육분야, 정치분야 등 7개 분야로 나눠 서초구 18개 동 전체 통 수를 상징하는 527점 수장품과 서초 주민의 개인소장품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또 타임캡슐 수장품과 명칭은 주민들의 공개참여로 이루어진다.

타임캡슐 명칭 공모기간은 오는 22일부터 8월14일까지이며 공모일 현재 서초구 주민등록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초구 홈페이지(www.seocho.go.kr)에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 방문, 우편접수 또는 이메일(cyk2345@seocho.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공모관련 사항은 서초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공모전 당선작은 9월 중 발표될 예정으로 선정된 명칭은 타임캡슐의 정식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응모작 중 4건을 선정해 당선작 1건, 가작 3건에 대해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수장품은 일기장, 기념 사진, 미래 서초에 바라는 희망편지 등 개인소장품으로 보관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자료나 물품, 공공 또는 민간기관 고유 자료와 물품, 민간단체 고유의 활동자료 및 물품, 그 밖의 서초구 역사와 발전을 상징하거나 표현하는 물품 및 자료이면 된다.


수장품 접수기간은 7월22일부터 8월30일까지로 기업인, 직장인, 학생 등 서초구에 연고가 있거나 서초구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공모신청서와 수장품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타임캡슐 의미는 타임캡슐이 공개되는 75년 후, 이 땅에 살게 될 후세들과 대화이자 소통행위”라며 “후세들이 감동받을 것, 귀감이 될 수 있는 것이 담긴 타임캡슐이 될 수 있도록 미래 서초의 꿈과 염원을 담아낼 타임캡슐의 명칭과 수장품 공모에 서초구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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