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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누리당 "학교용지분담금 조사특위 무산"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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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1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무산된 '학교용지매입비 분담금 진상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 대해 다수당인 민주당의 행동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며 논평을 냈다.


새누리당은 17일 논평에서 "도의회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그동안 꾸준히 요구해 온 학교용지매입비 분담금 진상조사를 위한 행정조사에 대해 어제 본회의에서 찬성 39표, 반대 45표로 부결시켰다"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용지매입비 분담금을 둘러 싼 소모적 논쟁을 종식하고,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새누리당의 충정어린 선의를 저버린 민주당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논리만을 맹신하며 모든 눈과 귀를 막고 있는 다수당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민주당은 학교용지매입비 분담금 논란에 대한 어떤 해법이 있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민주당은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의 의무와 본분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나아가 "앞으로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경기도 재정여건을 정확히 파악하고,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용지매입비 활용실태 및 매입실태 등을 조사해 학교용지 분담금에 대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의회는 16일 정례회 본회의 2차회의에서 이해문 의원(새누리당ㆍ과천) 등 46명의 도의원이 발의한 '학교용지매입비 분담금 진상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에 대해 찬성 39표, 반대 45표로 부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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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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