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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경기도의회의장 "일 잘하는 의회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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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민주ㆍ의정부)이 16일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


김 의장은 이날 의장 수락연설에서 "그 어느때보다 막중한 책임과 역할이 필요한 이 때 부족한 제가 전국 최대 광역의회 의장으로 선출돼 영광스럽고, 두렵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의회가 지난 2개월 동안 갈등에 휩싸여 의사일정이 표류하면서 1200만 도민에게 송구스럽다"며 "당장 잘못된 도의회를 정상화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다만 "이를 위해서는 저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고, 여기에 있는 의원들과 함께라면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며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임기는 비록짧지만, 짧다고 보지 않는다"며 "지난 3년이 씨를 뿌리고 가꾼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1년은 열매를 맺고 결실을 거두는 참으로 중대한 시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아울러 "도의회는 본연의 기능이 살아 숨쉬는 곳이어야 한다"며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도 및 도교육청과 함께 상호협력해 1200만 도민이 함께 잘살도록 하는 것이 우리 도의회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의미에서 "소통을 해야 한다"며 "두 분의 도의회 부의장과 소통하고, 민주당 및 새누리당 대표의원과 소통하며, 김문수 지사, 김상곤 교육감, 언론과도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도의회 본연의 기능을 살려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5분발언, 입법발의, 도정질문 등을 보다 충실히 보좌하고, 의회사무처가 지원하고 의정활동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의장에 당선된 임채호 의원(민주ㆍ안양)은 "임기동안 단순히 의장을 보좌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일하는 부의장이 되겠다"며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그는 특히 " 임기동안 협의와 중재 역할을 통해 갈등창구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훌륭한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현장에서 정치철학에 대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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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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