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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백병원, 보성농협서 농업인 의료지원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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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18일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서 300여명 대상

어깨통증, 팔꿈치통증 치료 전문병원인 여수백병원이 의료혜택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업인들을 위해 의료 지원에 나선다.


여수백병원은 18일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농협 조합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의료지원사업에는 정형외과 전문의 2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간호, 행정지원인력 등 10여명이 참여한다.


백창희 여수백병원 원장은 “일 특성상 어깨·허리·무릎 통증이 심한 농업인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이번 지원활동을 통해 보성지역 농업인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치료대책에 대해서도 많은 진료상담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와 여수백병원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면서 “철저한 행사 준비로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4월 농업인 의료지원사업의 하나로 맺은 여수백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주, 전남·전북, 대전·충청권, 제주권 유일의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여수백병원은 정기·부정기적으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펴 오고 있다.




전세종 sejong10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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