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폴리군단'에 합류했다는데….
웨스트우드는 1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파71ㆍ7192야드)에서 디오픈(총상금 525만 파운드)을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미국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골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찾기 위해 폴리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션 폴리(캐나다)가 바로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활 샷을 지도해 요즘 가장 '핫(HOT)'한 골프교습가다.
2010년 하반기부터 우즈의 스윙코치를 맡아 스윙 교정에 동참했다. 우즈는 폴리와 함께 지난해 시즌 3승을 일궈내 '제2의 전성기'를 열었고, 올 시즌에는 일찌감치 4승을 수확하며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혔다. 'US오픈 챔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역시 폴리의 제자다. 지난달 생애 첫 메이저 챔프에 등극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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