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윤종신이 '슈퍼스타K5'에서 함께 심사위원을 맡게 된 가수 이승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종신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아펠가모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5 '(이하 '슈스케5') 제작발표회에서 "이승철과는 견제가 아닌 서로 다른 성향으로 심사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윤종신은 "오랜만에 이승철과 만나서 반갑다"며 "하지만 이승철과는 기본적으로 성향이 다르다. 각자의 개성과 느낌으로 심사를 하겠다. 방송에서 보면 견제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그건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진 비주류적 성향으로 비주류 시장의 포지션을 확보 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슈스케5'는 예선을 거친 톱10이 본 방송에서 활약을 펼치게 되며, 문자 투표와 온라인 투표로 매회 탈락자가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상금 5억 원과 마마(MAMA) 스페셜 무대, 초호화 음반 발매 및 유명 감독의 뮤직비디오, 유수의 기획사 연계 등의 우승 혜택이 주어진다. 다음달 9일 오후 11시 첫방송.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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