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상반기 채권 등 등록발행 146조..전년동기比 6.5%↓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올해 상반기 채권 등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146조원 가까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으나 비율이 더 높은 채권 등록발행이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소폭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채권등록제도는 채권의 소유자나 이해관계자가 채권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등록기관에 비치된 공사채등록부에 채권자의 성명, 주소, 채권금액 등 권리내역을 등록함으로써 채권자의 권리가 확보되는 제도를 말한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145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직전반기대비 3.4% 각각 감소했다.


이 가운데 채권의 등록발행규모는 전년동기 149조9000억원 대비 11.3%, 직전반기 145조1000억원 대비 8.4% 감소한 132조9000억원이었다. 반면 CD의 경우 전년동기(5조8000억원)보다 119.0%, 직전반기(5조6000억원) 보다 126.8% 증가한 12조7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

규모는 특수채(37%), 금융회사채(20%), 일반회사채(19%), CD(9%), SPC채(7%), 국민채(3%), 지방공사채(3%), 지방채(2%) 순으로 등록발행 됐다. 국민채, 지방채, SPC채, CD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나 금융회사채, 일반회사채, 지방공사채, 특수채는 전년 동기대비 줄었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상반기에는 28조9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4.3%, 직전반기대비 2.7% 감소했다.


금융회사채의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4조3000억원으로 총발행금액대비 15%를 차지했다. 1년초과~3년이하는 11조2000억원으로 39%, 3년초과 장기물은 13조4000억원으로 46%를 차지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28조2000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직전반기대비 1.7% 감소했다. 지방공사채는 4조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동기대비 9.1%, 직전반기대비 29.8% 줄었다. SPC채는 10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직전반기대비 7.4% 증가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기초자산은 상반기에 총 8차에 걸쳐 981종목, 1조3780억원이 발행됐다. 전체 사모발행채권의 17%를 차지했다.


특수채는 53조9000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직전반기대비 16.7% 감소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