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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전 3타수 무안타…타율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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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전 3타수 무안타…타율 0.313↓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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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쳐 시즌 타율은 종전 0.316에서 0.313으로 떨어졌다. 최근 3경기에서 1안타밖에 때리지 못하는 심각한 침체다.


선두로 나선 2회 상대 선발투수 하세베 고헤이의 낮은 체인지업에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이대호는 주자 없는 4회 1사에서도 바깥쪽 체인지업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1사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에 휘두른 배트가 허공을 갈랐다. 이대호는 8회 주자 없는 2사에서 바뀐 투수 고야마 신이치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후속 다카하시 신지가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쳐 추가 진루를 남기진 못했다.

오릭스는 9회 마운드에 오른 사토 다쓰야가 상대 좌익수 마스다 신타로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0-1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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