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6일 개장 후 2만여명 방문…‘명품 피서지’ 명성 이어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가 무더위를 이기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15일 영암군에 따르면 월출산 기찬랜드는 지난 6일 개장 이후 2만여 명이 방문해 명품 피서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올해는 실내 물놀이장인 ‘황토스파’의 개장으로 흐린 날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월출산 기찬랜드는 천연계곡의 자연미와 인공풀장의 안전함을 겸비한 자연형 야외풀장 6개소, 휴게정자, 휴게음식점과 700여 대의 주차장시설이 조성돼 있다.
또 야외 물놀이장은 월출산 맥반석에서 흘러나오는 청정 자연계곡물을 그대로 사용해 미네랄을 몸소 느낄 수 있어 이용객들의 호응도와 만족감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올해 지하1층, 지상3층으로 2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실내 물놀이장을 신축해 날씨 변화에도 여름철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워터슬라이드 외 7종의 시설 등을 물놀이장 내에 구비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월출산 기찬랜드는 최고 수질의 물 공급은 물론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관광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요콘서트가 다음달 24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열리기 때문에 1시간 동안 색소폰 연주와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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