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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노조 사무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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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노조) 사무장이 1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한 아파트 현관에서 박정식(35) 현대차 사내하청노조 사무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노조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전일 동료들과 음주를 한 뒤 귀가했다. 노조원은 경찰조사에서 "박씨가 연락이 안 돼 집에 찾아가 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박씨의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과 노조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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