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음주 상태서 경찰관 차에 매달고 달린 거리가 무려…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만취 운전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해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나모(2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나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12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한 병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김모(48) 경사가 붙잡으려 하자 차량에 매달고 30여m를 질주해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동구 대인동에서 택시 옆면을 들이받고 도주한 나씨는 서구 광천동에서 차량을 막고 자동차 키를 빼앗으려던 김 경사를 차량에 매단 채 질주했다.

김 경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나씨는 김 경사가 차에서 굴러 떨어진 뒤에도 동구-서구-광산구 지역을 거쳐 도주하던 10㎞ 정도를 더 달아났던 나씨는 결국 광산구 하남지역에서 경찰관과 함께 차량을 뒤쫓은 택시기사 이모(29)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조사 결과 나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195%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서구 치평동 제2순환도로 유덕 IC 부근에서 박모(48)씨가 0.063%인 상태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 이모(40) 경사를 자신의 차량 운전석 문에 매단 채 약 50m를 내달려 경찰에게 붙잡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