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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열애' 연인 오영욱,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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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열애' 연인 오영욱,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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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엄지원 오영욱 열애 인정

배우 엄지원(36)이 건축가 오영욱(37)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오영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엄지원과 열애 중인 오영욱은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베스트셀러 작가로 필명은 '오기사'이다. 그는 1976년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 후 2000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3년간 근무하다 홀연 스페인으로 떠났으며, 그곳에서 건축 답사 겸 떠난 여행에서의 일상과 사유를 담은 여행기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 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을 집필했다.

오영욱은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간결하고 위트있는 그림과 에세이로 표현한다. 또한 개인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현실과 이상을 동시에 살아가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알려져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엄지원이 일명 '오기사'로 알려진 유명 건축가 오영욱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남을 이어왔다.


엄지원 측 관계자는 15일 오전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다. 현재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아직 결혼 계획은 없지만, 좋은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지원은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해 드라마 '폭풍속으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싸인' '무자식 상팔자', 영화 '주홍글씨' '스카우트'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 '박수건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 촬영을 마쳤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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