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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협력사 경영정상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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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협력사 경영정상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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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12일 주요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 회장은 이날 진해조선소에서 STX조선해양과 STX엔진STX중공업 경영진과 협력업체 18곳의 대표와 만나 사과하면서 "채권단이 자율협약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고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과 성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회사와 협력업체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STX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STX조선해양에 대한 실사 결과 계속 기업가치가 높게 나오면서 채권단의 추가 자금지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협력업체의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이뤄내겠다는 뜻에서 마련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자율협약에 들어간 STX조선 계열사 3곳의 협력업체는 1800여개로 자율협약 신청 때만 해도 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나 최근 채권단 자금지원 등으로 65% 수준까지 회복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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