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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올해 안에 못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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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올해 안에 못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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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의 2세대 버전을 내년 초에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애플 전문 IT매체 애플인사이더 등은 대만 언론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원래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미니를 올해 가을에 내놓으려 했으나 2014년 1분기까지 늦춰졌으며 올해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이패드 미니 역시 앞서 나온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해상도를 두 배로 높인 전략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아이패드 미니의 7.9인치 디스플레이에 기존 아이패드 9.7인치 레티나의 310만픽셀을 구현해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쉽지 않은 작업인 만큼 아이패드 미니용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수급도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만 KGI증권의 궈밍치(郭明池)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 차기 아이패드 미니의 디스플레이 수율 문제 때문에 출시가 예상보다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애플은 오는 9월 5세대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패드 미니가 첫 출시된 것은 지난해 10월로, 통상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다음 세대 제품을 1년 간격으로 내 왔다는 점을 볼 때 시장에서는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버전이 올해 9~10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해 왔다. 그러나 반드시 지켜지리라는 보장 역시 없다.


한편 IT전문매체 PC매거진은 어쨌든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려는 증거는 있다면서 지난 2월 현재 아이패드 미니보다 더 두껍게 설계된 아이패드 미니 후면부 케이스가 유출된 것을 들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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