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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축구선수 안정환이 닭볶음탕 요리사로 나섰다. 그는 임플란트 광고 욕심까지 내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12일 밤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축구에서 패배한 노우진과 박정철이 벌칙으로 닭볶음탕을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의 어설픈 솜씨에 안정환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안정환은 뜻밖의 요리솜씨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손수 야채를 손질하는가 하면 양념장을 만들고 간을 맞추는 등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히말라야 닭볶음탕은 맛은 있었지만 고기가 문제였다. 여기저기서 살이 질기다는 이야기가 터져 나온 것. 안정환은 "이 타이밍에 이 빠지면 임플란트 광고 하나 들어올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야크 카라반에 도전한 김병만과 김혜성이 야외 취침에 도전, 추위와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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