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비타민 C, 칼륨, 인 등 미네랄 풍부 여름철 웰빙 건강채소 각광"
해남에서 먹는 인슐린으로 불리는 웰빙 건강채소 ‘여주’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7월초부터 여주를 수확, 모두 10농가 10,000㎡에서 5kg 단위로 한창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아열대 채소 실증시범사업을 실시, 농가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작목을 선별해 틈새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덕 재배 기술지원과 브랜드 개발, 여주의 기능성 성분인 차란틴(charantin) 성분이 가장 높은 시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식탁에 맞는 요리법과 여주즙, 여주차를 개발하는 등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건강을 위해 농가마다 건강식품으로 먹을 수 있도록 텃밭에 여주재배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한편 여주는 비타민 C, 칼륨,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하여 여름철 웰빙 건강채소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식물성 인슐린과 카란틴 성분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당뇨병에 특효가 있는 천연재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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