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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43개 미래선도형 첨단기술 개발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이들 기업에 총 54억원을 지원한다.
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12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43개 과제, 기업인 200여 명을 초청해 '협약 및 사업비 사용 설명회'를 갖는다.
도는 앞서 지난 3월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한 기술개발 계획서를 바탕으로 3단계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산업기술 6개 ▲산업혁신클러스터 8개 ▲기업개방형 23개 ▲경기북부 6개 등 총 43개 과제를 선정했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사업화 및 상용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대표적 중소기업 R&D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1년까지 종료된 114과제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 도에서 230억원을 지원해 총 773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또 23억원의 비용 절감과 595명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준 도 과학기술과장은 "경기도기술개발사업 참여 경쟁률이 평균 4.3대 1을 기록할 만큼 도내 기업의 R&D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8월 추가 공고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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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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