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상반기 항공교통량 '역대 최대'…국제선 전년비 9.64% 증가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상반기 항공교통량 '역대 최대'…국제선 전년비 9.64% 증가
AD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봄철 해외여행 수요와 한류 열풍 등으로 중국, 동남아 여행객이 늘어나며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지난해(27만1247대)에 비해 4.97% 증가한 28만4730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세에는 국제선 왕래가 10% 가량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화물운송 시장이 성장하며 국제선은 지난해 15만2534대보다 9.64% 많은 16만7237대에 달했다.

이에비해 국내선 여객과 화물 항공교통량은 작년 9만9131대에서 9만9699대로 늘어 증가율이 0.57%에 그쳤다. 하루평균 교통량으로 따지면 국제선은 924대, 국내선은 551대 규모다.


공항별로는 인천국제공항 교통량이 10.00% 증가했다. 국제선 운항편이 가장 많은 인천공항은 작년 12만3051대이던 것이 올해는 13만5359대로 늘었다. 제주공항도 3.88% 늘어난 6만4464였다.


또 상반기 중 가장 항공교통량이 붐빈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29대가 운항했다. 인천공항의 경우는 저녁 8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2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상반기 항공교통량 성장세는 지난 10년간의 연평균 증가율(5.8%)에는 약간 미치지 못한다면서도 동북아 항공수요 등을 감안할 때 국제선 중심으로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