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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휘성이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벗었다.
군검찰은 10일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불기소 판정을 내렸다.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횟수가 적고 약물 중독이나 의존성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앞서 군검찰은 지난 4월과 5월, 휘성을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당시 휘성 측은 "본래 목적인 마취 유도 목적으로 단 몇 차례 투약 받은 것 뿐"이라면서 "관련 병원 관계자도 불법이 아니라고 진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휘성이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이유는 허리디스크와 우측 어깨의 습관성 탈골 등의 병세 때문. 군검찰은 진료 기록 및 심문 등 조사 과정을 통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진료라는 사실을 확인,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한편, 지난 2011년 말 입대한 휘성은 현재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8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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