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군 복무 중인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많은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검찰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군 복무 중인 가수 휘성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휘성은 현재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8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와 종로 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병원 진료 내역과 병원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휘성이 휴가 도중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휘성 형님 10년 팬인데 기분이 착잡하네요" "휘성? 아니라고 믿고 싶다" "전역만 기다렸는데 이게 웬 봉변인가요" "군대에서 스트레스가 심했나?"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휘성은 1982년생으로 지난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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