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실천 전국 규모 최대 ICT 민간조직 출범
발기인 60명, 전국 7개 권역 회원 3000명
임주환·문형남 교수 공동대표로 선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전국의 정보통신(ICT)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기 위해 '창조경제 위한 스마트 뉴딜 실천 연합'(이하 창실련)을 구성했다.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실련 창립기념식에서 문형남 공동대표는 "박근혜정부가 주창하는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하는 창조경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모으는 데 창실련이 앞장서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창실련에는 60명의 발기인이 참여하며, 7개 권역에서 3000명의 회원이 동참한다. 주요 발기인으로는 공동대표인 ▲임주환 고려대 교수(전 ETRI 원장)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지속가능과학회 회장), 상임부회장인 ▲이상현 DCF포럼 대표(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 사무총장)가 선임됐다.
부회장으로는 ▲고대식 목원대 교수(국산공개ICT기업협의회장) ▲권창희 한세대 교수(한국U-City학회 회장) ▲김수욱 서울대 교수 ▲백양순 한국IT융합기술협회 회장 ▲ 안성진 성균관대 교수(한국컴퓨터교육학회 회장) ▲장영현 배화여대 교수 ▲정창덕 고려대 교수(한국스마트유비쿼터스학회 회장) ▲최선 한양사이버대 교수 ▲최종원 숙명여대 교수(전 한국인터넷윤리학회 회장) ▲최재숙 가나미디어그룹 대표 등이 발탁됐다.
임주환 공동대표는 "창실련은 순수 민간 비영리 단체로서 ICT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클러스터를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연구하고 실천할 것"이라며 "지방대학 졸업생의 취업난과 지방소재 기업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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