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강성진이 아내와의 금슬에 대해 고백했다.
강성진은 10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와 뽀뽀하는 데 한 달이 걸렸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구라는 강성진의 아내를 언급하며 "미모의 소유자다. 탤런트 이현경씨의 동생"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강성진은 "말을 6개월간 안 놨고 뽀뽀하는데 한 달이 걸렸다"며 "손을 잡을 때도 물어보고 잡았다. 다행히 아내는 그런 걸 싫어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아내는 정말 순수한 사람이고 고맙다"며 "내가 정말 결혼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다. 아끼고 싶었고 소중했기 때문에 말을 안 놨는데 사실 그럴 거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강성진은 또 "원래 애교 있는 여자가 이상형인데 아내는 애교가 없는 편이었다. 지금은 많이 늘었다"면서 아내의 애교 있는 행동을 재연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5년 동안 연애했고 결혼 9년차인데 권태기가 없다. 아마 안 올 것 같다"고 부부 사이의 강한 애정과 신뢰를 표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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