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신성우가 방송인 박은지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10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신성우, 장호일, 슈퍼주니어 성민, 배우 강성진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신성우에게 '잡지를 펴서 찍기만 하면 사귈 수가 있었나'라고 물었고, 신성우는 "그렇게 해서 만난 분은 있었다.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이 사람 인상 좋다' 하면 매니저가 연결시켜줬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호일은 "과거 클럽에 갔는데 술을 먹더니 춤추러 나가자더라. 그 클럽이 백미터 정도로 크다"며 "(신성우와 함께) 나갔는데 여자들이 파도처럼 술렁이더라. 그때 느낀 게 '이분은 신의 영역에 계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규현은 "성우형은 지금도 SNS에 사진이나 글을 올리면 여성들의 댓글이 엄청 많이 달린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MC들은 신성우에게 "연기하고나서 괜찮은 후배에게 전화번호 달라고 하나"라고 물었고, 신성우는 "직접 받는다"고 답했다. 또 그는 박은지와 함께 방송을 한 뒤에 끝나고 트위터로 연락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신성우는 "친한 여자 후배들이 집에 반찬도 가져다주고 김치도 담가준다"고 말했고, 모두들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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