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아역배우 김새론과 배우 고현정이 강한 눈빛 대결을 펼쳤다.
10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는 막상막하 팽팽한 눈빛 대결을 펼치는 고현정(마선생 역)과 김새론(김서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서현은 자신의 처지를 알게 된 친구들과 멀어지기 위해 그동안 거부해왔던 마선생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날 서현은 마선생에게 "국제중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마선생은 "심하나 같은 친구들은 반항을 계속하고 있는데?"라고 물었고, 서현은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다"라고 똑 부러지게 답했다.
그러자 마선생은 만면에 미소를 띠며 "친구니 우정이니 발목 잡히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지. 네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일이 많아"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현은 "알고 있다"고 답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이 장면에서 김새론은 대선배 고현정의 눈빛에 맞서 흔들림 없는 연기를 펼쳐보이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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